기사 (26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재인과 조국...'2003 호시우행(虎視牛行)'과 '2018 호시우보(虎視牛步)' [김명서 칼럼] ‘호시우보’(虎視牛步). 요즘 뉴스의 중심인물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달 25일 페이스 북에 올린 글의 주제어다. ‘호랑이처럼 살피고 소처럼 걷는다’는 뜻이다. 여기에 ‘우보만리’(牛步萬里·소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를 덧붙였다. 소처럼 뚜벅뚜벅 가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직접적인 계기는 노정 갈등이었던 것 같다. 민주노총이 탄력적 근로제 확대 등에 항의해 총파업을 비롯한 집단행동을 본격화하는 상황이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진보 진영의 ‘실력자’까지 동조하면서 청와대로서는 전문가코너 | 김명서 | 2018-12-03 12:03 월급마저 보험료로 충당?...국민연금판 '가렴주구(苛斂誅求)' [김명서 칼럼] 국민연금공단 임직원 월급을 연금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로 준다는 얘기를 얼마 전 언론계 지인에게서 들었다. 그는 “빼 쓸 데가 따로 있지…”라고 혀를 차면서 “1면 톱으로 '조져야(비판해야)' 하는데 제대로 보도한 신문이 없다”고 씁쓰레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사실이었다. 지난 번 국정감사에 즈음해 몇 개 매체가 보도한 내막은 이렇다.올해 기준 국민연금공단 운영비는 4776억 원. 이 가운데 97.9%인 4676억원을 국민이 낸 보험료로 충당하고 있다. 정부는 100억원만 정액으로 부담한다. 지분으로 전문가코너 | 김명서 | 2018-11-26 14:28 재벌개혁과 노동개혁 [정종석 칼럼] 세상의 모든 일은 돌고 돈다. 어떻게 보면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할 수도 있다. 죽을 것만 같은 위기를 겪은 다음 오히려 기회를 잡은 사람도 있고, 절체절명의 곤경을 겪다가도 전화위복으로 극적으로 일어서는 경우도 있다.지난 2007년 김용철 변호사의 비자금 폭로는 삼성에겐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일 것이다. 이 일로 글로벌 삼성의 신뢰와 투명성은 땅에 곤두박질쳤고, 이건희 회장과 그룹 최고실세였던 이학수 부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났다. 개별기업 비리사건으로 특검이 실시되는 사법사상 처음 있는 일도 벌어졌다. 그러나 전문가코너 | 정종석 | 2015-10-04 20:3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