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가혁신’ 용어 부적절하다 얼마 전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가안전 혁신과 공직사회 개혁 등을 위해 ‘국가대개조 범국민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딛고 사회의 안전시스템을 근본부터 다시 바로잡자는 취지라 한다. ‘국가대개조’라는 용어를 쓰는 것을 보면, 이번 기회에 기필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겠다는 정부의지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개념상 ‘국가대개조’라는 용어는 적절치 않다. 다행히 용어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국가혁신’이라는 용어로 변경 전문가코너 | 장태평 | 2014-07-29 14:39 법과 원칙을 짓밟는 '참교육'은 추방돼야 참교육을 외쳐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합법화 이후 15년 만에 '법외노조'로 전락하게 됐다. '속임수 조합설립'과 '무자격 조합원' 때문이다. 서울행정법원은 전교조가 정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전교조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전교조가 불법행위로 해직된 9명의 전직 교사들을 조합원으로 둠으로써 "해직교원은 조합원이 될 수 없다"는 교원노조법을 어겼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전교조가 이미 1999년 설립 신고 때 해직교원도 가입할 수 있게 한 조항을 숨기고, 가짜 규약을 전문가코너 | 김강정 | 2014-07-10 09:20 세월호 참사를 통해서 본 공동체 의식 세월호 사건이 국정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 사건은 매우 다양하게 우리 사회의 잘못된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드러난 문제점들을 가능한 한 많이 공론화해서 보다 성숙되고 안정된 사회를 위한 초석으로 삼아야 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 가지를 언급하고자 한다. 공동체 의식에 관해서이다. 사고의 현장에서 선원들은 왜 개인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전체를 생각하지 못했을까? 왜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보다 철저하게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을까? 정부의 인명 구조 활동도 국민의 기대만큼 체계를 갖춰 적극적이고 헌신 전문가코너 | 장태평 | 2014-07-04 01:04 '국가전략기획원' 또는 ’미래전략기획원‘을 신설하자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새로운 국가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해양경찰청 폐지, 총리실의 국가안전처와 행정혁신처 신설 등이 포함됐다. 담화를 발표하는 대통령의 표정에서 단호하고 결연한 의지와 함께 진정성도 읽을 수 있었다. 다만, 국가발전전략을 종합적으로 주도할 정부 기능에 대한 구상이 없어 아쉬웠다. 세월호 참사는 뒤죽박죽이 된 정부 시스템 운용, 법과 원칙의 실종, 관료사회의 부패 연결고리로 타락한 관피아(관료 마피아)와 끼리끼리 문화, 만연된 적당주의, 파괴된 도덕성 등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이었다. 당장 전문가코너 | 김강정 | 2014-07-04 00:54 해피아 이어 '금피아-금융협회' 유착도 갈수록 심화 세월호 침몰사건을 계기로 감독관청의 유관 산하기관과의 유착의혹이 크게 사회문제화하는 가운데 낙하산인사가 금융관련 협회 부회장 자리를 금융감독원 출신 낙하산 인사들이 속속 꿰차고 있다.'금융감독원 →협회 →금융사'로 이어지는 이른바 '금피아'(금융감독원과 마피아를 합친 말)의 낙하산 관행에 제동이 걸리는가 싶었지만, 잠시 사회적 감시가 느슨해지자 예정대로 낙하산 투하를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22일 여신금융협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이기연(56)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부회장에 선임했다. 이 신임 부회장은 금감원 이슈추적 | 이종범 기자 | 2014-04-23 12:0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