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휴대전화 등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특허침해 혐의로 미국에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13일(현지시간) 법률리서치 서비스인 '블룸버그 로'에 따르면 특허관련기업 팝스트 라이선싱(Papst Licensing)은 전날 미국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삼성전자가 '플로팅 카메라 촬영버튼' 관련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이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상의 원하는 위치에 카메라 촬영버튼을 추가로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갤럭시 S9과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스타벅스코리아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90여명의 계정이 해킹돼 충전금 약 800만원이 부정 결제되는 일이 발생했다.스타벅스코리아는 문제가 된 해외 IP를 차단하고 피해계정의 충전금을 전액 보상했다.14일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불법 취득한 아이디,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조합한후 해외 IP를 통해 당사 앱에 부정 로그인한 시도가 있었다"며 "로그인에 성공한 계정의 충전금을 도용해 결제했다"고 공지했다.스타벅스코리아는 "당사는 해당사건 확인 즉시 공격자의 해외 IP를 차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지난 1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LG유플러스에 대해 과징금 68억원과 과태료 2700만원이 부과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행한 LG유플러스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와 더불어 이 같은 제재를 결정했다.개인정보보호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는 총 28만7117건으로, 휴대폰 번호·성명·주소·생년월일·이메일주소·아이디·USIM 고유번호 등 26개 항목이다.개인정보보호위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처리·운영 실태와 개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송금인 실수로 돈을 잘못 보내는 '착오송금'은 요일별로는 금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예금보험공사는 12일 '착오송금 반환 지원제도' 시행 2년간 데이터를 담은 자료를 내고 이같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착오송금은 요일별로는 주말보다 평일에 많이 일어났다. 특히 금요일에 착오송금을 한 경우가 18.3%로 가장 많았다.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사이가 8.0%로 가장 빈번했다.착오송금인 중에서는 남성(54.9%)이 여성(45.1%)보다 많았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정부가 민간기관 검사를 합쳐 올해 최소 6000건의 양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한다.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정부 검사건수가 2000여건, 민간기관 검사건수가 4000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목표건수 기준으로, 실제검사 시행건수는 7000건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연중 출하되는 품목은 연중내내, 특정시기에 생산이 집중되는 품목은 본격 생산되기 전월부터 출하전 검사를 한다. 오는 8∼11월 출하가 집중되는 흰다리새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지난 11일 폭우로 인해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가 침수피해를 본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GS건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온라인에서 거론된 이 단지는 GS건설이 시공했고, 최근 입주가 이뤄졌다.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에 이은 것으로, GS건설로서는 '자이 아파트' 이미지에 또 큰 손상을 입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시공한 이 아파트 단지는 전날 폭우로 커뮤니티센터와 보행로 등 단지 곳곳이 물에 잠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유한양행이 폐암 치료 신약인 ‘렉라자’를 환자에게 무상 공급한다. 렉자라가 건강보험 급여에 등재돼 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5%가 될 때까지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31호 표적항암제 신약인 렉라자는 지난 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차 치료제’로 인정받았다.환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기존 폐암 치료제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11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를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동정적

[서울이코노미뉴스 최현정 시민기자]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10건 중 9건 가량은 비대면 택배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택배 거래를 하자고 선입금을 유도한 뒤 물건을 보내지 않는 사례가 대다수였다. 가장 효과적인 예방대책은 서로 만나서 상품을 주고받는 대면 직거래가 꼽혔다.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은 10일 중고거래 사기의 87%가 비대면 택배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10건 중 9건 가까운 사례가 비대면에서 발생한 셈이다.이는 지난 4개월간(3∼6월) 당근마켓으로 경찰의 수사 협조가 들어온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최근 5년간 한류 확산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유발된 생산액이 37조원, 부가가치가 13조2000억원, 취업인원이 16만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0일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자체설계한 통계모형을 통해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한류 확산으로 발생한 생산액은 소비재 분야에서 30조5000억원,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6조5000억원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여름철 보양식 재료로 수요가 증가하는 닭고기가 1년 전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36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5584원과 비교해 12.2% 올랐다.지난달의 경우 닭고기 ㎏당 소매가격은 ㎏당 6439원으로, 지난해 동월 5719원과 비교해 12.6% 올랐다.지난달 도매가격은 ㎏에 3954원으로, 지난해 동월의 3477원과 비교해 13.7% 비쌌다.농림축산식품부는 닭고기 가격이 높은 이유에 대해 "생산비 상승으로 사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지난달 제주삼다수와 아이시스, 강원평창수 등 주요생수 가격 상승률이 11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6월 생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09로 1년 전보다 10.8% 올랐다. 상승률은 2012년 6월(11.6%)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생수 가격 상승률은 1월 0.4%에서 2월 7.3%로 크게 올랐고, 3월 10.1%, 4월 10.2%로 상승하다가 5월 9.3%로 약간 둔화했으나 지난달 다시 반등했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이시스 등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대한항공이 전 세계 노선을 대상으로 상시 마일리지 할인제를 시행한다.아시아나 합병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확보하고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부터 전 세계 25개 도시를 대상으로 마일리지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선은 전 노선이 할인된다. 과거에는 특정 노선에 한해 비정기적으로 마일리지 할인 행사를 가졌지만 앞으로는 상시적으로 25개 도시 노선에 대해 할인을 해주겠다는 것이다.할인이 적용되는 도시는 계속 바뀐다.일본·중국·동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매일유업이 온라인 유통업체에 자사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올리라고 요구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7일 공정위 의결서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5월 매일유업의 재판매 가격유지 행위(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해 약식으로 시정명령 처분을 의결했다.재판매 가격유지 행위는 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판매가격을 일정한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강제하는 행위이다. 담합처럼 물가를 밀어올리는 효과가 있다.공정위 조사결과, 매일유업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우유 등 매일유업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자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업계에 배합사료 가격인하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대해 사료업체들은 사료용 곡물의 수입가격 하락분을 최대한 이른 시점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농식품부는 6일 서울 서초구 한국사료협회에서 배합사료 제조업체 8곳과 간담회를 열고, 곡물가격 하락분을 배합사료 가격에 조기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관세청에 따르면 옥수수 수입가격은 지난달 t당 337달러로 1년 전보다 5.3% 감소했다.사료업체들은 앞서 고가에 구매한 원료가 남아있고 저가곡물은 올해 4분기 이후에 들어올 예정인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6일 아이오닉5와 EV6 등 국내에 판매된 전기차 13만6000대에 대해 8월부터 전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이상으로 주행 중 동력 상실·감소 증상이 발생한다는 추정 아래 전면적인 무상수리에 나선 것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날 “주행 중 동력 상실로 당국에 결함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가 8월부터 진행된다"면서 "ICCU 안에 일시적으로 과전류가 흐르면서, 저전압 직류 변환장치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편의점에 설치된 개방형 냉장진열대 90% 이상은 냉장온도를 5℃ 이하로 설정해 에너지 소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소비자원이 전국의 5대 편의점 점포 60곳에 설치된 개방형 냉장진열대의 설정온도를 살펴본 결과, 93.3%(56개)가 5℃ 이하로 설정돼 있었다. 3℃ 이하도 53.3%(32개)에 달했다.반면에 조사대상 60개 편의점 점포 가운데 설정온도 확인이 가능한 56곳에 설치된 도어형 냉장고의 설정온도는 5℃ 이하가 75%(42개)로 집계됐다. 3℃ 이하는 41.1%(23개)였다.도어형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달내로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뚜레쥬르는 곡물가격 하락추세에 맞춰 주요제품 가격을 인하해 식품업계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가격조정에 따라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의 가격이 개당 100∼200원 내려간다.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상승, 생산과 유통전반의 부대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물가안정에 동참하고자 가격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뚜레쥬르가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지난달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빙과업체들은 라면, 제과, 제빵 업체들과는 달리 제품 가격인하에는 동참하지 않고 있다..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6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8로 지난해 동월 대비 9.4% 상승했다.아이스크림 물가상승률은 지난 3월 13.7%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5월(14.3%)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후 4월 10.5%, 5월 5.9%로 둔화했으나 지난달 상승 폭이 다시 커졌다.빙과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잇따라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편의점 CU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함유하지 않은 막걸리 '백걸리'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 이상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무설탕 음료, 캔디 등에 널리 쓰인다.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오는 14일(현지시간) 아스파탐을 발암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을 키웠다.CU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더본코리아와 함께 순수 쌀로 빚은 무(無)감미료 백걸리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강원랜드가 카지노 칩을 전량 교체한다. 칩은 카지노에서 현금 대신 사용하는 게임머니다.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현재 카지노에서 사용하는 칩은 110만6059개에 달한다. 금액종류는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10만원권, 100만원권이다.강원랜드는 일부 훼손되거나 불량한 칩 등을 제외하고 57억원을 투입해 총 63만1200개의 칩을 2024년까지 새로 제작할 계획이다. 그리고 기존 칩은 단계적으로 전량 폐기한다.국내 유일 내국인 출입가능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칩 교체는 2003년 메인 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