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12인치 맥북에어를 개발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매셔블 등 해외 주요 IT 외신들은 애플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맥북에어 12인치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맥북에어는 애플의 노트북 제품군 중 얇은 두께, 적은 무게 등 휴대성을 살린 제품으로 현재 11인치, 13인치 모델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다. 애플이 내년 12인치 모델을 출시하게 되면, 11~13인치까지 인치별 모델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색상 또한 진회색, 은색, 골드 등 3종류로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이 맥북에어 제품군을 확대하는 것은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전략임과 동시에 자사 노트북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iOS 8.0을 통해 아이폰과 자사 PC 제품군과의 연동성을 살렸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분기 당 수천만대 이상이지만, 맥, 맥북 등의 제품 판매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 iOS를 통해 아이폰과 맥과의 연동성을 살리면서, 맥 제품군의 확대를 통해 자사 PC제품군의 판매량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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