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4' 배터리 1개로 줄인다
삼성 '갤럭시노트4' 배터리 1개로 줄인다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4.09.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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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의 배터리 수량을 2개에서 1개로 줄이기로 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의 국내 예약 판매를 18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실시한다며 배터리 수량을 2개에서 1개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본 배터리 수량이 1개가 되면서 갤럭시노트4의 경우 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106만7000원의 출고가로 출시된 갤럭시노트3 보다 가격이 낮을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T월드 다이렉트, U+샵 등에서는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가 95만7000원으로 게재됐다. 이동통신3사는 이날 예약판매를 알리며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가 90만원 중반대로 책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과거 배터리 2개를 제공해도 실제 1개만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기에, 합리적 가격이 책정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 또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는 배터리 용량이 전작 대비 소폭 증가한 322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고, 소모량이 감소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30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50%까지 충전한 급속 충전기능으로 보다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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