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5’-삼성,첫 일체형 메탈폰 공개
'갤럭시A5’-삼성,첫 일체형 메탈폰 공개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4.09.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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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A5’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그 동안 'A500'으로 불리던 모델의 실제 작동하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제품 전체 디자인을 금속으로 처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갤럭시A5는 최근 선보인 '갤럭시알파'와 비슷한 맥락의 제품이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A5는 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쓰고 1280×720 해상도를 내고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에 저장공간은 16GB를 품었다. 하드웨어는 성능보다 디자인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중급기 정도로 자리를 매길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그 동안 삼성이 추구하던 방식과 다르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성능만을 놓고 보는 이야기는 아니다. 원래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외에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로 제품군을 꾸려 왔기 때문에 5인치 디스플레이나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를 쓰는 건 놀랄 일은 아니다. 다만 이런 부품들을 쓴 이유가 있다.

▲삼성의 첫번째 일체형 스마트폰 '갤럭시A5' (사진 : 샘모바일)

갤럭시A5는 전체가 금속이다. 그 동안 삼성전자는 플라스틱 케이스를 고집했다. 디자인이 비교적 자유롭고 양산도 쉬운 편이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많이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금속은 상대적으로 가공이 어렵다. 배터리를 분리하는 것도 쉽지 않다. 고성능 하드웨어, 그리고 언제든지 갈아끼울 수 있는 배터리는 삼성전자가 애플에 맞서서 싸우는 가장 큰 무기였다. 삼성은 근래 들어 이 금속 디자인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실제 제품도 나오고 있다. 또한 금속 케이스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배터리 일체형 제품도 선보일 수밖에 없다.

갤럭시알파는 금속 소재를 쓴 삼성전자의 첫 번째 스마트폰이었다. 제품에 금속을 썼을 때에 대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삼성은 갤럭시알파 이후에 발표한 갤럭시노트4에도 금속 케이스를 씌웠는데 이후 제품들에는 금속을 통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5는 이 부분에 대한 또 하나의 발전 과정으로 보인다.

갤럭시A5는 삼성이 처음으로 만드는 일체형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갈아끼우지 못하는 것은 그 동안 단점이라고 지목돼 왔던 부분이다. 초기 안드로이드는 전력 소비가 심했기 때문에 배터리를 갈아끼워야 했을 뿐이고, 이제는 배터리 용량은 늘어나고 프로세서의 효율도 높아졌다. 일체형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 조건이 채워진다면 사실상 케이스를 통으로 디자인해 배터리를 덮어버리는 편이 여러 모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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