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6개월후 경기전망(CSI) 지수도 하락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2달 연속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6개월 뒤의 생활형편전망CSI는 100으로 전월과 같았고,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각각 102, 110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씩 상승했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C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다는 의미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93을 기록,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는 8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4로 2포인트 떨어졌고, 금리수준전망CSI는 89로 전월과 동일했다.
6개월 이후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는 97로 3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7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1년 후의 예상 물가상승률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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