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홈쇼핑 보험판매 적정성 검토할 것"
최수현 금감원장 "홈쇼핑 보험판매 적정성 검토할 것"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4.10.17 00:44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민 의원 "TV홈쇼핑 보험 상품 피해사례 많다" 지적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TV홈쇼핑을 통한 보험 판매가 적절한지 검토하겠다"고 16일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보험 상품에 대한 피해사례가 많다"는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최 원장은 "홈쇼핑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김 의원의 질문에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보험상품을 홈쇼핑에서 팔았을 때 불완전판매가 아닐 가능성은 얼마나 되냐. 보험계리사를 따로 둘 정도로 복잡한 보험상품을 홈쇼핑에서 파는 것은 그 자체에 문제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나"고 물었고, 최 원장은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금감원은 지난 13일부터 GS, 롯데, 현대, CJ오쇼핑, 농수산(NS) 등 5개 TV홈쇼핑의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등 보험모집 관련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홈쇼핑 판매 보험상품의 불완전판매율(0.57%)이 보험설계사 불완전판매율(0.28%)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높은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