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100억 들인 '馬-e카드' 실적 저조"
"마사회 100억 들인 '馬-e카드' 실적 저조"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0.20 13:56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명희 의원.."마일리지나 부가서비스 확대 등 활성화해야 "

 
한국마사회가 100억 원을 투입해 운영 중인 계좌개설을 통한 마권구매 서비스(馬-e카드)의 운영실적이 저조하다. 마권구매 서비스는 1993년부터 한국마사회가 연계은행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계좌발매기를 이용해 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원활한 마권발매와 마권 상한 제한을 목적으로 한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명희 의원은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감에서 馬-e카드 서비스는 시스템개발과 장비도입, 계좌발매기 구매 등으로 현재까지 약 101억 원이 투입됐고 연간 운영비가 10억 원에 달하지만, 마사회 전체 매출의 2%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2월 말 현재 조사된 휴면계좌 현황을 보면 전체 6만4305 계좌 가운데 약 62%인 3만9990계좌가 휴면계좌였으며, 5년 이상 계좌를 이용하지 않은 계좌도 1만6768건에 달했다.

윤 의원은 “마사회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한 시스템조차 활성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경마의 건전성 확보 측면에서 마일리지나 부가서비스 확대 등 활성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