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타저축은행 연 30% '고리대금'
현대-스타저축은행 연 30% '고리대금'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0.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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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빚부담에 허덕..1인당 평균 350만원 대출

 

현대-오에스비-스타-삼호-세종-참저축은행 등 저축은행들이 연 30% 이상의 '고리대금' 장사로 물의를 빚는 가운데  이들 저축은행에 빚을 진 대학생들 대부분이 연 30%에 육박하는 고이자 부담에 허덕이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저축은행 27곳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대학생은 총 7만1천682명으로, 이들에게 적용된 가중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연리 28.3% 수준이었다. 총 대출액은 2515억원으로, 1인당 평균 350만원을 대출받은 셈이다.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신용대출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곳은 현대저축은행으로 평균 연 38.7%에 달했다. 오에스비저축은행(36.6%), 스타저축은행(35.4%), 삼호저축은행(34.6%), 세종저축은행(34.3%), 참저축은행(32.3%) 등도 30% 이상의 고금리를 물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저축은행은 현행 최고금리인 연 34.9%가 적용되기 이전에 신용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이 아직까지 돈을 갚지 못해 평균대출 금리가 높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대학생들의 고금리 이자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축은행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신용등급별로 금리를 세분화하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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