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베이징서 시진핑 주석 면담
삼성 이재용 부회장, 베이징서 시진핑 주석 면담
  • 정진건 기자
  • 승인 2014.10.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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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46) 삼성전자 부회장이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며 경영의 보폭을 확대해 주목된다.

2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오후 4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보아오포럼 이사장인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를 비롯한 보아오포럼 이사진 11명과 함께 시 주석을 면담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아오포럼 이사 대표 자격으로 별도 발언도 했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포럼이 아시아 국가의 경제회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삼성은 중국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중국에서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중국에서 사랑받고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저녁에는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베이징 조어대에서 주관한 만찬에도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3년 임기의 보아오포럼 이사로 선임되면서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아시아판 다보스'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매년 4월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다.

이 부회장은 중국 최고 실력자인 시 주석을 올 들어서만 벌써 세번째 만났다.

지난 7월 시 주석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을 때 삼성 전시관에서 영접했으며, 8월 난징 유스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도 시 주석과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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