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화려한 부활… 3분기 날았다
LG 스마트폰 화려한 부활… 3분기 날았다
  • 정진건 기자
  • 승인 2014.10.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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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L시리즈 글로벌 판매 호조로 영업익 4613억 전년 대비 112%↑

 
LG전자가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급등한 스마트폰 사업 덕분에 3·4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2010년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판매량에서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TV와 가전 분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으로 화려한 부활을 꿈꾸는 LG전자의 불안요소로 남았다.

LG전자는 3·4분기에 매출액 14조9,164억원와 영업이익 4,613억원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와 112% 증가한 금액이다.

매출은 당초 15조1,000억원 수준이었던 시장 기대치보다 못 미쳤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약 4,440억원)를 뛰어넘었다. 특히 휴대폰을 담당한 MC사업본부는 이 회사가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팔기 시작한 2010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이자 전년 동기 대비 17% 급등한 4조2,4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MC사업본부의 분기 매출이 4조원대를 넘긴 것은 2009년 3·4분기(4조3,843억원) 이후 5년 만이다. 영업이익도 1,674억원을 기록, 수백억원씩 적자를 내던 지난해 하반기의 부진을 완전히 극복한 모습이다.

판매량 상승은 전략 스마트폰 모델인 'G3'와 보급형 스마트폰 'L시리즈Ⅲ'가 주도했다. LG전자는 3·4분기에 전세계에서 역대 최다인 1,6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 2·4분기 1,450만대보다 16% 늘어난 판매량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스트(SA) 등에 따르면 LG전자 스마트폰의 글로벌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해 현재 5~6%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을 합한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은 2,180만대로 2011년 3·4분기 이후 처음 2,000만대를 넘었다.

휴대폰 사업의 선전은 계열사인 LG이노텍의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LG이노텍은 3·4분기에 전년 대비 3.4% 오른 1조6,4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29억원으로 84.6% 급증했다. 모두 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다.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과 터치스크린패널(TSP) 등 스마트폰 핵심 부품을 LG전자에 납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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