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애플 브랜드 가치 4년째 ‘1위’...삼성전자는 한 계단 올라 ‘8위’
포브스, 애플 브랜드 가치 4년째 ‘1위’...삼성전자는 한 계단 올라 ‘8위’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4.11.0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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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에서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다. 애플이 4년 연속 1위였다. 현대·기아자동차 브랜드 가치도 상승했다.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에서 애플은 브랜드 가치 1242억달러(1347조570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가치는 지난해보다 19% 증가해 2위 마이크로소프트(MS) 브랜드 가치 630억달러보다 2배 많았다. 포브스는 “시장에는 애플 제품보다 우수한 게 많지만 소비자들은 애플 제품을 사기 위해 기꺼이 많은 돈을 지불한다”며 “애플은 강력한 브랜드와 혁신적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인기 제품 목록에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도 포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3위는 구글(566억달러)이 차지했고, 이어 코카콜라(561억달러), IBM(479억달러), 맥도널드(399억달러), 제너럴일렉트릭(371억달러) 순이었다. 국내 브랜드 중 삼성전자가 350억달러(37조9750억원)로 8위였다. 지난해 295억달러보다 55억달러(18.6%) 늘어난 수치다. 그 뒤를 도요타자동차(313억달러), 루이뷔통(299억달러)이 이었다. 삼성전자 외에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현대차, 기아차다. 현대차(78억달러)는 지난해보다 10계단 뛰어 올라 7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69억달러)는 80위로, 올해 처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브랜드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은 페이스북이었다. 1년 새 74%나 뛰어 237억달러를 기록, 18위를 차지했다. 100대 브랜드 기업은 15개국, 20개 산업분야에 걸쳐 있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독일 9개, 프랑스 7개, 일본 5개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16개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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