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 간의 이혼 조정 기일이 내달 9일로 미뤄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은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를 접수한 법원은 이부진 사장 측과 임우재 부사장에게 변경된 기일을 통보했다.
당초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의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에 대한 조정기일은 오는 11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었다.
한편, 임우재 부사장은 국내 법무법인 한 곳에 법률 대리를 맡기는 방안을 타진했지만 아직까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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