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페이지 구글 CEO, 올해 '최고 경영인' 선정
래리 페이지 구글 CEO, 올해 '최고 경영인' 선정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4.1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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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를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이  '올해 최고 경영인'으로선정했다.

포춘은 래리 페이지가 "세계에서 가장 대담한 CEO"라면서 "그의 혁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은 스스로 운행하는 자동차, 첨단기술 열기구 풍선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 나노입자를 이용한 암 치료 기술 등 신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런 기술 하나하나가 수십억 명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며, 그 덕에 구글은 수십 년간 최고의 IT기업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포춘은 설명했다.

'올해 최고 경영인' 2위로는 애플 CEO 팀 쿡이 꼽혔다.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가 된 쿡은 "애플 경영자로서 뭘 해야 할지 잘 안다"는 평을 받았다. 아이폰 판매 실적, 높은 주가 유지 등의 업적도 거론됐다.

이어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CEO 존 마틴이 3위로 선정됐다.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 개발 등 제약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여럿 낸 덕이다.

4위·5위로는 스티브 엘스·몽고메리 모런(치포틀), 데니스 라모스(ITT)가 선정됐다.

또한 밥 아이거(월트디즈니), 켄 힉스(풋 로커), 메리 딜런(울타 뷰티), 조지 스캔고스(바이오젠), 잭 마(알리바바)가 '올해 최고 경영인' 6∼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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