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천재'..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과학자 중 한 명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과학자 중 한명인 프라나브 미스트리(33) 삼성전자 실리콘밸리연구소 VP가 4일 삼성그룹 201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며 ‘별’을 달았다.
미스트리는 MIT 미디어랩 출신의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젊은 과학자 35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된 천재급 인력으로 갤럭시 기어 혁신모델을 제안하고 360도 3D영상 촬영 카메라 등 신개념 혁신 UX를 개발한 바 있다.
삼성그룹은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들을 과감히 발탁하여 성과에 대한 보상과 함께 지속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1981년생인 프라나브는 2003년까지 인도 구자라트 대학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2005년까지 봄베이 소재 인도기술협회 산업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이후 2004년 마이크로소프트 인도지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2005년에는 UX 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 MIT에서 연구를 계속하던 그는 2012년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삼성전자 미국 연구소에 합류, 싱크탱크팀의 책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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