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관계자는 4일 "정부가 장 종료 직후 보유지분 2100만주(3.8%)에 대한 블록딜을 추진 한 것은 맞다"며 "매각 여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주당 가격은 1만4400원에서 1만4800원으로 이날 종가(1만5150원)대비 2.3%에서 5.0% 할인율이 적용됐다. 매각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 BOA메릴린치증권 등이다.
이번 블록딜로 정부는 3024억원에서 3100억원의 현금을 보유해 연말 세수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7월 기업은행 보유지분 5.06%를 매각하는 등 지속적인 매각으로 지분율이 당초 68.6%에서 현재 54.96%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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