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또 사고···공사장 인부 1명 추락사
제2롯데월드 또 사고···공사장 인부 1명 추락사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4.12.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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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유지 여부 관심 집중

제2롯데월드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 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임시사용 승인을 내주면서 공사장 안전대책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나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 발생이 우려되면 승인취소, 공사 중단, 사용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8층 롯데콘서트홀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1명이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인부는 추락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그동안 제2롯데월드 건축과정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핵심 기둥 균열, 자동 상승판 거푸집 추락, 철제 파이프 추락 등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월에는 롯데월드타워 47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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