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플레이스토어 화면 캡처.

최근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리턴’ 논란이 지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풍자하는 모바일 게임들이 등장, 주목받고 있다.

1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을 통해 출시된 ‘Nut Return'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아지트게임스가 만든 게임으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최근 불거진 ’땅콩리턴‘을 희화한 게임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임 자체는 단순하다. 비행기를 조종해 위 아래에서 날라오는 땅콩봉지를 피하고 봉지가 벗겨진 땅콩을 먹기만 하면 된다. 봉지가 벗겨진 땅콩을 먹으면 점수가 올라가며 땅콩봉지에 닿을 경우 그대로 게임은 종료된다. 'P', 'E', 'A', 'N', 'U', 'T' 알파벳을 모두 먹을 경우 일시적으로 무적상태가 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다운받은 게이머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비행기 돌리는게 이리 어려운데…”, “사회 이슈로 게임을 만든 아이디어에 박수를”, “매뉴얼 가져와, 봉지는 빼고” 등 재치있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정우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