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사상최저치를 갱신하고 있고 이에 대출자들은 대출갈아타기 시점에 대해 고민이다. 만약 대출이자가 더 하락한다면 손해를 보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출을 방치해 뒀을 때 손해 보는 금액도 생각해봐야 한다며 시장에 판매되는 상품과 1% 이상 차이 난다면 바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는 한은의 장기적인 기준금리 동결과 최근 두차례 인하라는 원인도 있지만 은행마다 경쟁을 위해 마진을 줄여 판매했던 특판대출도 큰 몫을 차지한다. 변동금리에 치우쳐 있는 가계대출구조가 추후 금리인상 시 사회적 문제로 발전될 수도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은 고정금리 판매를 독려하게 되었고 은행은 변동금리 수준의 저렴한 혼합형고정금리 상품을 출시했다. 그러다보니 대출이 필요한 수요자들은 현재 저렴한 수준의 고정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문가들은 내년이 되어도 현재의 저금리 기조는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한다.
하지만 은행들마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비율이나 우대금리 항목도 다르다보니 막상 대출을 알아보려면 여러 은행에 직접발품을 팔아 상담을 받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상담시간도 한정되어 있다 보니 최근에는 손쉽게 여러 은행의 대출상품들을 비교해보는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 관계자 말에 따르면 “뱅크-아이는 상담 시 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주민번호 수집 없이 상품에 대한 비교, 안내만 하기 때문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심해도 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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