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샤오미가 3G 특허 침해했다" 印 판매금지 소송..특허소송이 변수"
인도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중국 제조사 샤오미가 특허소송 악재에도 불구하고 1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선전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해외 주요 IT 외신들은 샤오미가 지난 7월 인도시장 진출 이후 현재까지 총 1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샤오미 마누 자인 인도법인장의 트위터를 인용, 보도했다.
샤오미는 올해 7월 인도에 진출한 이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도 시장 첫 판매제품인 미3는 출시 40분 만에 초도물량 1만대가 모두 판매됐으며 10월 저가형 제품 레드미1S를 판매 개시 4.2초 만에 10만대를 모두 판매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스웨덴 기업인 에릭슨이 샤오미가 자사 3G 특허 등을 침해했다며 인도시장 판매 금지 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중국 업체인 화웨이 또한 특허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처럼 악재가 남아있어 판매 돌풍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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