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금융그룹 오늘 인사 단행
신한-KB금융그룹 오늘 인사 단행
  • 이민혜 기자
  • 승인 2014.12.2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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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영전략 크게 달라져.. “2015년 리딩뱅크 경쟁 가속화”

 
하나금융그룹이 28일 임원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신한·KB금융도 이르면 29일 임원 인사를 발표한다. 금융그룹별 임원 인사가 저마다 뚜렷한 목표를 내세우고 있어 새해 경영전략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그룹은 ‘인사 적체’를 어느 정도 해소할지에 관심을 모은다. 2~3차례 이상 연임한 부행장이 많아 인사 폭도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신한금융은 이날 자회사경영위원회를 열어 연임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부행장만 5명이다. 지주 부사장 1명과 계열사 대표 2명도 이번 인사 대상이다. 여기에 내년 주총 이전에 임기가 끝나는 임원까지 포함하면 연임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임원은 10명에 이른다.

계열사 사장단 중에서는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와 이상기 신한저축은행 대표가 이달로 임기를 마친다. 임기가 각각 내년 2월과 3월인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와 황영섭 신한캐피탈 대표도 대상이다. 지주에서는 이신기 부사장, 은행에서는 임영진 김영표 이동환 임영석 서현주 부행장이 이달에 임기가 끝난다.

KB금융그룹은 ‘리딩 뱅크 탈환’을 선언한 윤종규 회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과 인사를 이르면 29일 단행한다. KB금융은 윤 회장이 한동안 KB국민은행장을 겸직함에 따라 지난해 6월 폐지된 지주사 사장직을 부활하기로 하고 대상자를 물색해왔다. KB국민은행 인사에서는 옛 국민은행(1채널)과 주택은행(2채널) 출신 간 탕평인사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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