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인증 절차 필요없는 결제시스템 구축, 본격 '원클릭' 서비스 운영
29일부터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신용카드를 통한 물품 구매가 가능해진다.
신한·삼성·현대카드 비롯해 대부분의 카드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할 때 인증 절차가 필요없는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원클릭' 서비스를 이날부터 운영한다.
현재는 온라인에서 결제 시 본인임을 확인하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나서 결제 금액이 30만 원을 넘으면 문자메시지나 전화자동응답장치 등을 통해 추가 인증을 해야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는 지난 3월 대통령이 규제 개혁을 강조하며 '천송이 코트'를 처음 언급한 이후 9개월 만에 온라인상의 간편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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