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신임 사장에 김용범씨
메리츠화재 신임 사장에 김용범씨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4.12.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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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사장 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51·사진)이 메리츠화재 사장에 내정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9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사장에 김용범 지주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메리츠화재 대표와 함께 메리츠지주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김 신임 대표는 한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에서 출발해 삼성화재·삼성투신운용·삼성증권 등을 거쳐 2011년 메리츠종금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다.

사장급인 메리츠화재 윤리경영실장에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강영구 고문이 선임됐다.

강 신임 실장은 1956년생으로, 국민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2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검사총괄실 검사제도팀을 거쳐 기획조정국 팀장, 보험검사국 팀장, 보험감독국 부국장, 보험검사 2국장, 부원장보를 지냈다.

2010년부터 2013년 7월까지 제9대 보험개발원장을 지내고 나온 뒤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으로 활동하다 지난 3월부터 롯데손해보험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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