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사상최저로 떨어졌지만 막상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을 때에는 우대금리에 따라 금리차이가 많이 난다. 은행별로 기준으로 삼는 우대금리 항목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우대금리 항목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대표적인 예로 급여이체를 대출받은 은행으로 바꾸면 적게는 0.1%에서 많게는 0.4%까지 금리를 할인해 준다. 현재 우대금리를 적용하게 되면 최저 2.7%대에도 아파트담보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금융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금융 전문가들은 아파트담보대출은 가계부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조금의 금리차이라도 크게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은행마다 적용금리를 상담을 받은 뒤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최저금리도 중요 하지만 대출기간이나 상환계획에 맞는 아파트담보대출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만약 소득공제 해택의 자격이 된다면 15년 이상 장기적인 대출로 알아보는 것이 좋고 단기 상환계획이라면 보다 저렴한 변동금리의 상품이 유리하다.
은행별로 거치기간 사용에 대한 가산금리 때문에 비거치식 상품을 유도하지만 무리하게 납입금액을 늘렸다간 자칫 중도상환수수료를 물고 다시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아야 하는 불상사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환 능력을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금융 전문가들은 얘기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으로 손쉽게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금리비교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 은행마다 아파트담보대출상품도 각양각색이고 자신의 선택사항에 따라 금리도 많이 달라진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뱅크-아이’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외에도 포장이사 견적 비교, 소유권이전등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한 이사가 될 수 있는 솔루션들을 제공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은행별 아파트 담보대출, 빌라 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 등의 금리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이자율을 계산 할 수 있는 대출 이자계산기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한국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 같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파트담보대출상품의 금리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