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3월에도 같은 장애 발생..일부 이용자들 휴대전화 6시간 가량 불통
SK텔레콤 LTE가 접속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4일 오후 4시쯤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 상태가 불안정해 인터넷 접속, 메신저 사용 등 데이터 이용에 불편이 발생했다.
SK텔레콤 LTE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수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서울 일부 지역과 대구, 인천,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인터넷 접속 등이 간헐적으로 끊긴다는 불만 글이 게재됐다.
이번 장애는 LTE 망에서만 일어나고 있으며, 음성통화는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려고 노력중에 있으나 과부하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누리꾼 @61*****는 '내 휴대폰이 이상한가 싶었는데 인터넷 자체가 문제였다니. 비싼 요금제 받으면서 이렇게 오류내는건 아니지'라고 지적했다. 또 @qn********, li*****외 다수 누리꾼들은 'SK텔레콤 또 먹통'이라며 '도대체 몇 번째야?'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SK텔레콤은 지난 해 3월에도 이 같은 장애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의 휴대전화가 6시간 가량 불통된 바 있다.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소식을 접한 다른 네티즌들은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정말 왜이러나"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1등 통신사 맞나?"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답답해 미치는줄"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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