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허니버터칩 빼돌렸다?'…해태 조사 나서
'직원이 허니버터칩 빼돌렸다?'…해태 조사 나서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5.01.05 23:1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사측 "현재 내부 확인 중…경찰 수사의뢰 검토"

해태제과 직원이 품귀현상을 빚는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제조사인 해태 측이 자체 조사에 나섰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 판매업자가 해태 직원이 빼돌린 허니버터칩 물량을 받은 뒤 인터넷을 통해 정가보다 비싸게 팔아 월 1천500만원을 벌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의혹이 나오자 해태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다만 판매업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개연성은 떨어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스템상 영업사원 1인에게 하루에 최대 6∼7박스만 제공해 대량으로 물량을 빼돌리는 게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해태 관계자는 "아직 판매자 주장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까지 철저하게 조사를 하되 확인이 어려워지면 경찰 수사 의뢰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