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일정..부행장, 상무, 영업본부장 등 임원 100여 명이 참여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첫 번 째 내부 공식행사로 임원들과 '팀워크 다지기'네 나선다. 이 행장은 오는 9일 2박3일 일정으로 임원 워크숍을 떠난다. 이번 워크숍에는 부행장, 상무, 영업본부장 등 임원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첫 날 강원도 양양군 둘레길 야간산행을 시작해 둘째 날 새벽 하조대에서 일출을 본 후 경기도 안산연수원에서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특히 안산 연수원에서 임원들과 올해 전략회의를 열고 각 본부별 세부전략 등에 대해 논의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큰 틀에서이 경영전략이 나온 거에 맞춰 영업전략 등 현장 목소리를 경영진에게 전달하고 올해 목표실적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면서 "특히 신임 행장 입장에선 첫 워크숍인 만큼 임원들에게 리더십을 검증받는 첫 무대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행장은 지난해 12월 취임식에서 올해 경영전략으로 밝힌 '24.365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이 행장은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인 민영화','금융산업 혁신선도','글로벌 시장확대'라는 3가지 경영미션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전략, 5대 목표, 24개 과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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