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연예인 갑질'..바비킴, 만취상태 기내 난동 파문
이젠 '연예인 갑질'..바비킴, 만취상태 기내 난동 파문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5.01.09 15:3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 접촉..수치심을 느낄 정도로 성희롱 의혹도

 
가수 바비킴이 만취한 상태로 기내에서 고성과 폭언 등 난동을 부린 사실이 전해져 여론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탑승한 후 약 다섯 시간 뒤 만취 상태로 고성을 지르고 폭언을 퍼붓는 등의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 난동 사실을 샌프란시스코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바비킴은 기내소동 당시 여자 승무원에게 서너차례 신체 접촉 한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로 희롱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 여승무원은  이 같은 사실을 즉각 보고했고 주변 승객들도 바비킴의 행동을  추후 참고 조사를 받을 때 협조하기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을 했으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 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며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불평을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바비킴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며 "현재 미국 현지에 소속사 직원을 급파시켜 최대한 빨리 귀국시키도록 진행중에 있다. 추후 경찰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가수 바비킴(41)이 현재 진행을 맡고 있던 MBC 'TV예술무대'에서 자진 하차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안녕 안녕히", "바비킴 'TV예술무대' 하차, 또 대한항공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