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서.."일상생활 서비스 일부 되면서 마치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간단하게 말하겠다. 인터넷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수많은 IP 주소와 기기, 센서 등이 당신과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감지조차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59)이 "인터넷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서 인터넷 미래에 관한 질문에 “간단하게 답변하겠다. 인터넷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 슈미트 회장은 “현재의 인터넷은 일상적인 물체가 됐다. 또 서비스의 일부가 되면서 마치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덧붙여 슈미트 회장은 “수많은 IP 주소와 기기, 센서 등이 당신과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감지조차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 접속은 당신 존재의 일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사람이 방에 들어가면 방에 있는 모든 물건이 인간과 상호작용해 승인을 받아 작동하는 ‘동적인 존재’가 된다”고 예측했다.
이날 토론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인터넷 사라질 것 요즘 세상 너무 빠르고 어려워” “인터넷 사라질 것 예상은 했다” “인터넷 사라질 것 조금 천천히 발전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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