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하이브리드'시대 ..연비 47.6㎞/ℓ 'BMW 'i8' 곧 출시
본격 '하이브리드'시대 ..연비 47.6㎞/ℓ 'BMW 'i8' 곧 출시
  • 정진건 기자
  • 승인 2015.02.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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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이브리드 쏘나타'와 아우디 ‘A3 스포트백 e-트론’도 올해안에 선보일 듯

국내 자동차시장에도 ‘하이브리드차량(PHEV)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BMW코리아가 다음 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 i8을 공식 출시하면서 올해 국내외자동차 회사들의 하이브리드 신차가 속속 선 뵐 예정이다.

 

   
▲ BMW i8.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BMW가 출격준비를 끝낸 BMW i8은 대부분의 하이브리드차량들이 그렇듯이 연비나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가히 환상적이라는 평가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해 최고출력 36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47.6㎞/ℓ에 이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에 불과하다.

BMW코리아측은 올해 판매 목표를 185대로 잡았는데 사전 계약 물량만도 벌써 목표의 절반을 넘는 100대 가량에 이른다고 자랑한다.

BMW코리아는 아울러 사륜구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5 e드라이브’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차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34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유럽 기준 25㎞/ℓ이며 배터리 동력만으로 시속 120㎞로 30㎞를 주행한다.

   
▲ 쏘나타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역시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좋은 평을 받아 올해 안에 하이브리드 쏘나타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북미국제오토쇼서 직접 쏘나타 PH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당시 정 부회장은 “쏘나타 PHEV는 현대차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 독자 개발에 성공한 모델”이라며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차 기술력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 차는 154마력의 누우 2.0 직분사 엔진과 50kW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20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 장착으로 전기차 모드만으로 약 35㎞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도 올해안에 이 친환경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소형 해치백 ‘A3 스포트백 e-트론’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150마력의 1.4 직분사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4마력을 나타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6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22㎞/h다. 복합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66.6㎞/ℓ며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PHEV는 충전된 배터리로 주행하다가 전기가 떨어지면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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