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노조 "사외이사 선정기준 공개해야"
국민銀 노조 "사외이사 선정기준 공개해야"
  • 이민혜 기자
  • 승인 2015.02.1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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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추천 사외이사 예비후보 배제..후보자 전원 적격성 검토 실시"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 7명을 발표한 가운데 KB국민은행 노조가 사외이사 후보자 평가 방법과 선정기준을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1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와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사외이사 선정과정 의혹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후보자 전원에 대해 적격성 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직원 추천 사외이사 예비후보가 배제됐으며, 당초 주주제안을 통해 3명의 후보가 포함됐지만 서치펌에서 중복 추천된 인물들로 사실상 주주제안 만으로 선임 예정인 후보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또 단 한 번의 회의로 후보 선정이 완료되고 관치 논란으로 사임한 전직 경영진이 후보로 올라와 하루 만에 고사하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을 문제 삼았다.

성낙조 노조위원장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추위의 사외이사 후보자 평가방식과 선정기준 공개가 필요하다"며 "사외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적격성 평가를 통해 독립성과 전문성,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면 주주총회를 통한 선임 반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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