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넷마블에 3800억 투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넷마블에 3800억 투자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5.02.17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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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9.8% 인수, 신생 바이너리에 20억 투자...김정주 NXC 회장 대응 주목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넷마블게임즈에 3800억 원을 투자한다. 김 대표는 또 신생 모바일게임회사에 20억 원을 투자했다. 국내 모바일게임 1위인 넷마블게임즈의 지분을 인수해 모바일게임사업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김정주 NXC 회장의 넥슨과 협업 요구를 거듭 거절하고 넷마블과 손을 잡는 것이기도 해 앞으로 김정주 대표의 대응이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16일 넷마블게임즈가 발행하는 신주 2만9천여 주를 약 380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통해 넷마블 지분 9.8%를 보유하게 된다. 지분은 제3자 배정방식으로 인수하며 취득예정일은 17일이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사업분야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이르면 17일 협업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모바일 게임개발사인 ‘바이너리’에 2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바이너리는 지난 1월 창업한 신생기업이다. 현재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모바일 소셜 전략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너리는 국내 모바일게임 강자 컴투스와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핀란드의 로비오 출신의 개발자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경헌 바이너리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게임 철학과 바이너리가 추구하는 방향이 많은 부분 일치했다”며 “핵심인력들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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