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새 회장 '김석동-김주하' 거론
농협금융 새 회장 '김석동-김주하' 거론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5.02.18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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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내정 임종룡 후임..윤용로 전 외환은행장도 하마평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임종룡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17일 농협금융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그룹은 신임 금융위원장에 임종룡 회장이 내정되면서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개최를 준비중이다. 이르면 설날이 지난 2월 마지막주에 회추위를 열고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회추위는 농협중앙회장 추천 1인과 사외이사 4인 중 3명, 이사회 외부 전문가 2인 총 5명으로 구성된다. 회추위의 단독 추천후보 1인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농협금융 회장으로 선임된다.

현재 외부에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이 차기 농협금융 회장 후보로 거론된다. 내부 인물로는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강력한 회장 후보다. 이들 중 1순위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라는게  중론이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13년 2월 공직에서 물러나 오는 3월이면 민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특히 농협금융 내부에선 최소한 정부에서 장관 이상의 직책을 맡은 인물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룡 회장 역시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08년 당시 재정경제부 1차관을 그만두고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농협경제연구소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도 후보로 거론된다. 그러나 그는 공직을 떠난 후 기업은행장, 외환은행장을 이미 엮임했다는 게 약점이다. 윤 전 외환은행장은 2007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주하 농협은행장 역시 후보군 중 한명이다. 임 회장과 함께 농협금융이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이뤄내는 데 큰 공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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