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수성 최씨(隋城崔氏)-51,780명
(138)수성 최씨(隋城崔氏)-51,780명
  • 정복규
  • 승인 2015.02.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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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최영규(崔永奎)의 본래 성은 최씨가 아니라 김씨다. 경주김씨에서 분적한 안동김씨의 후예로 신라 경순왕 김부의 13세손이다. 그는 고려 원종 때 서경의 학도들에게 학문을 가르쳐 명망이 높았다.

충열왕 때 지금의 수원 일대에 풍속이 퇴폐하고 사람들의 행동이 짐승과 같아 왕이 개탄했다. 이 때 최영규가 자청하여 호장으로 나가 백성을 잘 다스려 윤리, 도덕을 회복시킨다. 왕이 가상히 여겨 1302년(충열왕 28년) 그를 수원백에 봉하고 최씨를 사성(賜姓)했다. 최영규의 묘소는 경기도 화성군 매송면 어천리에 있다. 수성은 수원의 옛 이름이다.

같은 혈손이면서 또 다른 계통이 있는데 고려 때 부정을 지낸 최거경을 1세조로 하는 계통이 있다. 한편 수원에는 수성최씨 보다 먼저 수원에 자리 잡은 ▲수원최씨가 있다. 혼동을 피하기 위해 수원최씨는 원최(原崔)라 하고 수성최씨는 내최(來崔)라고 부른다. 2000년 현재 수원최씨(원최)는 13,156명으로 수성최씨 51,780명에 비해 적다.

시조 최영규의 5세손 최 경이 평택시 송탄으로 옮겨간 귀 현재도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다. 이들은 안양공파의 직계 후손이다. 가산공파와 찬성공파도 모두 송탄에서 뿌리를 내리다 인근으로 옮겨갔다. 유수공파는 최거경이 과천에 살다가 고향인 나주로 옮겨갔다.

최원개는 공민왕 때 시무 18책을 상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낙향, 후학 양성에 힘썼다. 그의 아우 최문개도 벼슬을 떠나 학문에 전념했다. 최희량이 임진왜란 때 쓴‘파왜보첩’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최인휴(崔麟休, 1862 壬戌生) : 문과(文科) 고종24년(1887) 별시 병과(丙科), 최한응(崔漢膺, 1869 己巳生) : 문과(文科) 고종29년(1892) 별시4 병과(丙科), 최종호(崔宗鎬, 1848 戊申生) : 문과(文科) 고종27년(1890) 별시 병과(丙科), 최준항(崔峻恒, 1664 甲辰生) : 무과(武科) 숙종10년(1684) 정시 을과(乙科), 최도형(崔道亨, 1678 戊午生) : 사마시(司馬試) 숙종28년(1702) 식년시 등 모두 29명이 있다. 문과 3명, 무과 1명, 사마시 18명, 음양과 7명이다.

현대 인물은 최세화(동국대교수), 최영희(육참총장, 국방장관, 국회의원), 최종현(선경그룹회장, 대종회명예회장), 최병욱(언론인), 최영화(호성치과병원장), 최기덕(한국세무사회장), 최기홍(이화여대 정형외과과장), 최영혁(세무사), 최승언(서울대 천문학과교수), 최중계(치의학박사), 최병모(안기부 서기관), 최월화(총무처 서기관), 최광화(경찰서장), 최완혁(대종회부회장), 최문화(대종산업사장), 최주화(동아건설 교육연수원장), 최정화(평택군 오성면장), 최상헌(대종회회장), 최인화(화성산업대표), 최화용(대한지적공사 양주지소장), 최창용(KBS녹화부차장), 최찬웅(제일산업대표이사), 최원백(평택세무서 소비세과장), 최승근(한국전기통신공사과장), 최항용(포항제철이사), 최학용(평택군청 재무과장), 최옥(평택성호여객전무), 최장윤(김해군 진례면장), 최영희(남성국교교장), 최종필(목원대교수), 최석희(강원대교수), 최윤도(호남종회장, 남화토건부사장), 최병철(여수박물관관장), 최부휴(부산지검검사), 최병만(대한투자신탁 부산지점장), 최병석(서울금속 대표이사), 최병오(대한화학공업회회장), 최병환(농업진흥청 농학박사), 최병규(과학기술처 공학박사), 최성주(주프랑스대사관 상무관), 최정주(조선대교수), 최금석(목포해양전문대학장), 최종실(대종회부회장, 종부공파종친회장), 최종관(주식회사선경 부회장), 최중용(청구성심병원 외과과장), 최규복(청주병원내과과장), 최원우(대종회부회장), 최건화(서울강서구 교육청장), 최재원(한국산업교육원장), 최육남(중앙일보부장), 최수희(수협재정과장), 최원화(평택군 포승면장), 최승윤(서울농대교수), 최희용(송탄시 산업과장), 최승훈(강화군 송림면장), 최세화(동국대교수), 최장화(항만청 해운국장), 최준화(해양연구소 연구지원실장), 최영화(대종회장, 평통협의회장), 최병익(고교교장, 교육장), 최동균(산림경영자협회 전무이사), 최부용(대한투자신탁차장), 최기용(세무사), 최길용(KAL캐나다항기장), 최석균(환경청사무관), 최한용(영남화학과장), 최의용(구로경찰서 정보계장), 최종협(산업은행지점장, 투자금융전무이사), 최두식(의학박사), 최상기(목사), 최종완(한의원원장), 최영찬(건축설계사), 최용남(서울증권감사), 최종천(삼부정공 대표이사), 최종인(향토사학자), 최종식(행정사무관), 최형순(극동공업사사장), 최종화(대림산업과장), 최용옥(목사), 최인묵(행정사무관), 최종만(시사영어사전무), 최영철(영풍제련 중역), 최용돈(우정연구소장), 최기천(철도청 사무관), 최응화(대우관리부장), 최정화(동양건설과장), 최종운(은하공영대표), 최창화(교육공무원과장), 최문화(대종산업 상무이사), 최승호(고려시스팀 부장), 최기봉(한국지공 사장), 최광혁(평택축협 안중지소장), 최양화(의정부 중앙국민학교장), 최천희(남대문경찰서장), 최최원철(공군대령), 최동희(육군대령), 최병조(한림대교수, 의학박사) 씨 등이다. (무순, 전 현직 구분 안 됨)

항렬자는 최영규계 20世 순(淳), 21世 병(柄), 22世 혁(爀), 23世 중(重), 24世 용(鎔), 25世 원(源), 26世 근(根), 27世 현(顯), 28世 구(球), 29世 찬(贊), 30世 수(洙), 31世 인(寅), 32世 열(烈), 33世 정(廷), 34世 구(九), 35世 준(濬), 36世 빈(彬), 37世 연(然), 38世 채, 39世 선(善), 40世 우(雨), 41世 동(東), 42世 성(性), 43世 돈(墩)이다.

최거경계는 15世 기(基) 종(宗), 16世 현(鉉) 모(模), 17世 윤(潤), 18世 휴(休), 19世 병(炳), 20世 주(周), 21世 종(鍾), 22世 수(洙), 23世 근(根), 24世 환(煥), 25世 재(在), 26世 석(錫), 27世 한(漢), 28世 영(榮)이다. 주요파는 ▲안양공파 ▲가산공파 ▲찬성공파 ▲유수공파 ▲통정공파 ▲한림공파 등이다.

집성촌은 경기도 평택시 목곡동, 경기도 평택시 가재동,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내기리,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도곡리,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도대리,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송산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백토리, 경기도 가평군 북면 이곡리,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등이다. 전남 나주시 다시면 , 전남 나주시 남평읍 남석리, 전남 장성군 삼계면 부성리,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임동, 전남 담양군 대덕면 갈전리, 전남 완도군 완도읍, 전남 영광군 홍농읍 진덕리, 전남 무안군 몽탄면 다산리, 전남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전남 해남군 현산면, 전북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 등도 집성촌이다.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수성최씨는 1985년에는 총 10,619가구 44,004명, 2000년에는 총 15,964가구 51,780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만에 5천여 가구, 8천여 명이 늘어났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 분포는 서울 13,476명, 부산 699명, 대구 412명, 인천 2,173명, 경기 16,724명, 강원 3,461명, 충북 452명, 충남 1,597명, 전북 631명, 전남 3,498명, 경북 270명, 경남 566명, 제주 45명이다. 경기, 서울, 인천 지역 등 수도권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전남 지역에도 많았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13,177명, 부산 681명, 대구 458명, 인천 3,506명, 광주 1,892명, 대전 708명, 울산 229명, 경기 21,889명, 강원 3,152명, 충북 706명, 충남 1,472명, 전북 704명, 전남 2,279명, 경북 383명, 경남 459명, 제주 85명이다. 경기 지역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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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정복규 프로필

● 전북매일 편집국장, 논설위원

● 익산신문 사장

● 현재 새전북신문 수석 논설위원

● 현재 성씨 전문강사(한국의 성씨를 통한 역사탐구)

 ( 저 서 )

• 한국의 성씨: 성씨를 찾아서

• 한국의 성씨: 1,2권

• 칼럼집: 숲이 좋으면 새가 날아든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핸드폰이 세상을 지배한다/ 개성있는 인재를 키워라

• 유머집: 각하 코드를 맞추세요

● 핸드폰: 010- 5162- 8632

● 이메일: jungboky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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