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해외직구 과세·통관 더 엄격
다음 달부터 해외직구 과세·통관 더 엄격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5.02.2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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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직구물품 같은 날-같은 나라서 올 경우 합산과세

 

앞으로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물품이 같은 날 같은 나라에서 올 경우 모든 물품이 합산돼 과세된다. 지금까지는 같은 날 도착해도 품목이 다르면 합산해 과세하지 않았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달 초 모조품 반입을 전면 차단하고 다음 달부터는 과세와 통관도 더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현재 직구 상품은 15만원까지 관세를 물지 않는다. 미국에서 직구를 할 경우에는 FTA의 효과로 200달러까지 관세가 없었다.

해외 직구족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직구를 할 만큼 미국은 FTA체결 이후 직구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였다.많은 직구족들은 옷을 200달러어치를 구매하고 다른 품목인 신발을 200달러어치를 구매해 같은 날 따로 받는 방식으로 관세를 피해왔다. 품목이 다른 물품이기에 400달러어치를 구매해도 면세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는 이럴 경우 8%의 관세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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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2015-02-22 06:52:38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들이 장사가 잘 안되서 정치권에 돈좀 썻나 본데 정부는 우리나라 유통 관련법 부터 손을 봐야 되는것 아닌가.
왠만한 수입 브랜드는 거의 독접으로 인하여 공급자 위주의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가 피해는 보는데 정부는 국민보다 기업의 수익 약화가 걱정이 더되는 모양이지.
그럴수 밖에 없는게 고위 공직자들이 억대 연봉으로 대기업에 재취업해야 하는데 기업들 불리한건 안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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