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갤S6" 망연동 테스트..'007 작전' 방불
"작전명 갤S6" 망연동 테스트..'007 작전' 방불
  • 이종범 기자
  • 승인 2015.02.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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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바르셀로나서 '삼성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내달 중순 국내 출시

 

삼성전자 최신 휴대폰 갤럭시S6의 공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이통 3사 역시 제품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통상 망 연동 테스트를 위해 제조사에서 들어오는 스마트폰은 완성품 형태를 띠고 있지만 갤럭시S6와 같은 전략폰은 디자인 유출 등을 막기 위해 외형을 완성하지 않은 박스폰 형태로 작업이 진행된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6는 현재 도시락통 모양의 '박스폰' 형태로 국내 이통 3사에 보내져 망 연동 테스트 등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망 연동 테스트는 이통사의 네트워크망에 해당 스마트폰이 적합하게 작동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절차다. 출시되기 45~60일 전부터 작업이 이뤄지며 최소한 2~3주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설 연휴를 전후로 국내 이통사를 통해 이미 망 연동 테스트에 돌입한 갤럭시S6가 다음 달 중순께 출시될 전망이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철통보안 속 출시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나, 갤럭시S6의 외형 디자인에 대한 베일은 오히려 해외 이통사 등을 통해 조금씩 벗겨지고 있다.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 이통사들은 최근 갤럭시S6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홈페이지에 사전예약 홍보용 갤럭시S6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를 통해 '갤럭시S 엣지' 모델은 디스플레이의 양쪽 측면이 휘어진 '듀얼 엣지'가 채택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갤럭시S6 완제품으로 추정되는 실물 제품의 사진이 샘모바일 등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을 통해 퍼지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S시리즈가 거듭되면서 망 연동 테스트 기간도 줄이고 외형 역시 박스폰 형태로 작업을 진행하는 등 디자인 보안 유지를 더 강화하고 있다"며 "신제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큰 만큼 공개가 임박할수록 여러 경로를 통해 디자인 유출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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