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로 은행당 최고 500억원 손실"
"안심전환대출로 은행당 최고 500억원 손실"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5.03.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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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전망, "전체 은행권 손실은 1천400억∼1천600억 될 듯"

 
정부가 가계대출 문제 해결방안의 하나로 내놓은 2%대 안심전환대출 상품으로 은행당 최고 500억원의 손실을 볼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8일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대출금리가 3.5∼3.6%이고 은행이 전환규모만큼 보유해야 하는 MBS(주택저당증권) 금리가 2% 중반대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할 때 안심전환대출에 따른 은행권 손실은 1천400억∼1천600억에 이른다고 분석했다.이는 안심전환대출의 한도인 20조원이 소진된다는 가정하에 단순계산을 통해 산출된 금액이다.

은행별 영향은 현재 주택담보대출 시장점유율을 고려할 때 4대 시중은행의 경우 은행당 250억∼500억원의 순이자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대신증권은 금융시스템 안정에 기여해야 하는 은행의 숙명상 가계부채 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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