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 탈 듯..코스피는 8.05P 하락 1984.77
원·달러 환율이 이틀 동안 24원 가까이 오르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5원 오른 달러당 1122.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3년 8월22일(1123.0원) 이후 최고치다. 전일에도 13.4원이나 상승했다. 환율이 이틀 급등한 것은 미국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가 강세 흐름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 수출기업과 한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05포인트(0.40%) 내린 1984.77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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