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인 신형 K5, 모던 & 스포티 이미지
선보인 신형 K5, 모던 & 스포티 이미지
  • 정진건 기자
  • 승인 2015.04.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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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서 공개, 듀얼디자인과 7종의 엔진으로 선택폭 넓혀

   
 

기아자동차의 신형 K5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디자인과 엔진 선택 폭이 넓어진 점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올해 신형 K5를 통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2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K5를 처음 공개했다. 우선 기아차는 신형 K5의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모던스타일’과 ‘스포티 스타일’ 등 2가지의 ‘듀얼 디자인 모델’로 출시한다.

최근 중형 세단 시장 고객들의 성향이 점점 젊어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기본 모델과 함께, 한층 스포티하고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면부 디자인에 변화를 준 스포츠 모델을 추가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신형 K5의 디자인은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이 디자인한 1세대 K5의 디자인 컨셉을 계승하면서도 좀 더 역동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슈라이어 사장은 "신형 K5는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간결하고 세련된 면 처리와 함께 풍부한 부피감을 더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포티 스타일(SX) 디자인은 모던 스타일(MX)과 이 같은 디자인 방향성은 공유하면서도 과감한 스타일의 스포츠 타입 범퍼를 적용, 한층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를 추구했다.

기아차는 신형 K5 엔진도 동급 최다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 가솔린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총 7종에 달해,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엔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신형 K5는 완성도 높게 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드라이빙 스타일에 최적화된 폭넓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모델로 국내외 중형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확신한다”며 신형 K5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K5와 함께 준중형급 스포츠백 컨셉카 ‘NOVO(노보)’도 함께 공개했다.

노보의 크기는 전장 4,640mm, 전폭 1,850mm, 전고 1,390mm, 축거 2,800mm이며,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를 탑재, 최고출력 200마력(ps)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3차원 디지털 홀로그램 클러스터, ▲지문인식을 통한 차량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인터렉티브 컨트롤러 ▲블라인드 컨트롤이 가능한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기아차는 ‘전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도 이번 모터쇼에 선보인다. 전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은 운전자가 가속페달과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던 기존의 주차조향보조 시스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조향 ▲제동 ▲구동 ▲변속 등 모든 것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주차 선행 기술이다.

기아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쏘울 EV를 통해 공개하는 ‘전자동 주차 지원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뿐 아니라 하차 후 스마트 키를 통해서도 구동되고 ▲직각 주차와 출차 ▲평행 주차와 출차 모두 가능하다.

한편 이번 서울모터쇼는 24개 완성차 업체가 참가해 총 9만1141㎡에 이르는 전시장에 각각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 컨셉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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