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개막…연비-편의-사양 '3박자 신차들' 눈길
서울모터쇼 개막…연비-편의-사양 '3박자 신차들' 눈길
  • 정우람 기자
  • 승인 2015.04.0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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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K5, 한국GM 스파크 공개…벤틀리 희귀차등 수입 고가차도 '풍성'

바야흐로 뉴 디자인과 고성능 자동차의 시대다. 연비-편의-사양의 자동차 '3박자'가 모두 새로워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15서울모터쇼’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식 개막했다.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신형 라인업을 잇달아 공개했다.

 

   
▲ 기아자동차의 신형 K5.

기아차는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비장의 무기로 신형 K5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신형 K5를 두 개의 모델로 선보였다.

차량 앞부분을 '모던'과 '스포티' 스타일로 디자인한 2가지 모델로 출시해 기본 모델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맞췄다. 신형 K5의 디자인은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사장이 디자인한 1세대 K5의 디자인 컨셉트를 계승하면서도 좀 더 역동적인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슈라이어 사장은 "신형 K5는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간결하고 세련된 면 처리와 함께 풍부한 부피감을 더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엔진도 다변화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2.0 가솔린 엔진뿐만 아니라 2.0 터보, 1.6 터보, 1.7 디젤,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7개 엔진 라인업을 운영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생활 방식에 맞게 최적화된 엔진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기아차는 이번에 신형 K5의 외관만 선보이고 구체적인 제원이나 실내 디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세웠다. 이 차량은 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며 배터리는 외부에 플러그를 꽂아 충전시킬 수 있도록 한 차량이다.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만으로 약 4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에도 수출해 내년부터는 연간 6000대 이상의 쏘나타 PHEV를 판매할 계획이다.

 

   
▲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한국GM은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스파크는 전방충돌 경고시스템과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경차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사양과 편의 장비를 갖췄다.

신형 스파크에는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 GM의 차세대 에코택 엔진이 탑재됐다. 국내 시장에는 1.0ℓ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 또는 수동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모델에는 도심 주행 연비를 높이는 스톱 앤 스타트(Stop & Start) 기능이 적용된다.

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XAV를 앞세워 관객몰이에 나섰다. 

XAV는 소형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박스형으로 설계돼 강한 이미지를 주면서도 야외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르노삼성은 콘셉트카 이오랩을 들고 나왔다. 이오랩은 유럽연비시험기준으로 1ℓ 연료로 100㎞를 달릴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22g에 불과한 PHEV다. 시속 120㎞ 속도로 60㎞까지 전기모터로 주행 가능해 출퇴근은 전기모터로만 사용하고 주말 장거리 여행에는 내연기관의 도움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 재규어 'F TYPE 프로젝트 7'(왼쪽)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수입차업체들도 수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부터 기술이 집약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차를 들고 나왔다.

벤틀리는 전 세계에서 300대 한정 생산된 희귀 모델인 신형 '컨티넨탈 GT3-R'을 비롯해 '플라잉스퍼 V8', '뮬산' 등 3가지 모델을 출품했다. 이탈리아 슈퍼카업체 마세라티는 프리미엄 콘셉트카 '알피에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포르셰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911 타르가 4 GTS'를 필두로 '카이맨 GTS', '박스터 GTS', '파나메라 GTS', '마칸 터보' 등 라인업을 총동원해 전시장을 꾸몄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알루미늄 기술이 집약된 준중형 세단 재규어 'XE', 전세계 250대 한정 생산되는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 주행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최상위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SVR 최초의 모델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 4종을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폴크스바겐은 최대출력 503마력, 최고속도 300㎞/h를 자랑하는 골프의 콘셉트카 '디자인 비전 GTI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또, 골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골프 GTE' 등 5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 'BMW 뉴 650i 컨버터블'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 '더 뉴 S 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3종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BMW는 역동적인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뉴 6시리즈 컨버터블'과 함께 자사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을 국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아우디는 주력 차종인 중형 세단 A6의 부분변경 모델 '뉴 아우디 A6'를 출품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진홍 고양시 부시장, 김충호 현대차 사장, 박한우 기아차 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최종식 쌍용차 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ck 사장 등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개막식 인사에서 "올해 서울모터쇼는 기술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자동차에 접목된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성, 장인정신, 철학 등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우리 생활의 동반자인 자동차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모터쇼에는 32개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부품 및 용품업체(131개), 튜닝업체(18개), 이륜차(4개) 등 총 19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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