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만료 預保사장 후임에 기재부 출신 유력
임기만료 預保사장 후임에 기재부 출신 유력
  • 최영희 기자
  • 승인 2015.04.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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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곽범국 선두 속 정은보, 정지원, 이해선 등 각축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후임자 인선이 관심을 모은다. 차기 예보 사장의 이동에 따라 금융당국과 관계부처 고위 공무원의 추가 인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탓이다.

현재 차기 예보 사장은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의 이동이 유력한 편이다. 그동안 예보 사장직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출신 고위공무원의 이동이 잦았다. 실제로 김주현 현 사장은 예보로 이동하기 전 금융위 사무처장을 역임했고, 이승우 전 사장 역시 금융감독위원회 시절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번 후임 선정에서 기획재정부 출신의  낙점을 점치는 것은 금감원 수석부원장 인사와 관련이 깊다. 금융위가 서태종 전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임명하면서 예보 후임 사장까지 금융위 출신으로 임명하기엔 부담이 됐을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현재 금융권 안팎에서 언급되는 예보 차기 사장 후보군은 곽범국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 정지원 금융위 상임위원, 그리고 이해선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정도다.기재부 출신 인사가 유력한 점을 고려하면 곽범국 수석전문위원이 앞으로 예보를 이끌어 나갈 가능성이 크다. 행시 28회인 곽 수석전문위원은 기재부 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과 국고국장 등을 지냈다.
 
예보는 이달 중순 무렵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예보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후보를 접수받으면, 서류전형과 면접 등의 절차를 통해 금융위원장이 한 명의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후 인사검증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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