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토마토 회수조치..음료서 '이상한'맛 나
웅진식품, 토마토 회수조치..음료서 '이상한'맛 나
  • 안규식 상임위원
  • 승인 2015.04.23 00:5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마토 음료 ‘자연은 90일 토마토’ 제품서 소비자불만 7건 접수

 
▲ (사진출처=웅진식품 홈페이지)

 

웅진식품이 자사 토마토 음료에서 신맛이 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자 해당 제품에 대해 자체 회수에 나섰다. 유통 과정에서 변질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웅진식품은 이달 6~9일, 자사 토마토 음료 ‘자연은 90일 토마토’ 제품에서 ‘신맛이 난다’, ‘맛이 이상하다’ 등 소비자 불만이 7건 접수, 자체 검사를 실시한 뒤 편의점과 협의를 거쳐 16일부터 제품 회수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불만이 접수된 제품과 샘플 100여개를 조사한 결과 세균이나 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따라서 강제 회수 사안은 아니지만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의 '동일한 불만 제기가 발생할 때 자사 품질 기준에 따라 회수를 할 수 있다'는 권고조항을 지키고자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식품 측은 일부 제품에서 이상한 맛이 난 것은 유통 과정 등에서 충격에 의해 공기가 들어가면서 변질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도 해당 제품에 대해 검사에 나섰다. 식약처 관계자는 "20일 웅진식품 공주 공장을 방문해 제조시설을 둘러봤으나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21일 오후 샘플 5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