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중국 유니온페이 및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과 함께 3사 간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
KB국민카드가 중국 모바일 카드 결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국 핀테크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다.26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국민카드 고객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국내에서 발급받은 KB모바일 카드로 중국에서 결제가 가능해 진다.
이는 지난 16일 국민카드가 LG유플러스와 중국 유니온페이 및 유니온페이인터내셔널과 함께 3사 간 '모바일 카드 발급 및 결제 서비스 업무 제휴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LG유플러스 고객들도 국내에서 발급 받은 유니온페이 브랜드 탑재 KB모바일 카드로 중국 현지 가맹점에 설치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통해 터치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유니온페이가 중화권이 아닌 해외 금융사와 NFC 방식의 모바일 카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향후 한.중 양국의 핀테크 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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