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비자금' 개입 흥우산업 전무 구속
'포스코건설 비자금' 개입 흥우산업 전무 구속
  • 안규식 상임위원
  • 승인 2015.04.27 00:37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공사대금 부풀려 청구한 다음 차액 돌려준 혐의

 
포스코건설 임원과 공모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하도급업체 임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진영 영장당직판사는 26일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있다"며 포스코건설 하도급업체 흥우산업의 전무 우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업무상 횡령 및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2009년 8월부터 2013년 6월까지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고속도로 포장공사에 하도급업체로 참여하면서 공사대금을 부풀려 청구한 다음 차액을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우씨가 이 같은 수법으로 박모 전 포스코건설 상무(구속기소)와 함께 40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씨는 또 2010~2011년 새만금 방수제 공사에 흥우산업을 하도급업체로 선정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포스코건설 임원에게 10여억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