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GS-현대 등 홈쇼핑사, 1분기 실적 부진
CJ-GS-현대 등 홈쇼핑사, 1분기 실적 부진
  • 안규식 상임위원
  • 승인 2015.04.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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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로 과징금 폭탄.. CJ오쇼핑 46억2천만원 가장 많아

 
중소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 행위로 과징금 폭탄을 맞은  CJ-GS-현대 등 TV홈쇼핑업체들이 올해 1분기 실적도 부진할 전망이다.

28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의 실적전망치를 제시한 증권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영업이익이 4~15%가량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73억원과 3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5%, 14.56% 감소했으며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도 4.66% 줄어든 348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액은 해외시장 진출과 모바일쇼핑 증가 등에 따라 모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수익성 악화의 주요인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이 꼽힌다. 공정위는 지난달 6개 홈쇼핑사의 '갑질' 행위에 대해 과징금 143억6천8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과징금 규모는 CJ오쇼핑이 46억2천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롯데홈쇼핑 37억4천200만원, GS홈쇼핑 29억9천만원, 현대홈쇼핑 16억8천400만원, 홈앤쇼핑 9억3천600만원, NS홈쇼핑 3억9천만원 순이었다.

실제로 홈쇼핑업체들은 주력사업인 TV부문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모바일 등 인터넷쇼핑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GS홈쇼핑의 모바일 취급고는 7천348억원으로 전년보다 21.3% 증가했고 CJ오쇼핑과 현대홈쇼핑도 6천402억원과 2천930억원으로 20.0%, 10.1% 늘었다.

GS홈쇼핑의 경우 모바일 프로모션 비용이 분기당 약 200억원씩 집행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홈쇼핑업계에서 모바일부문이 PC를 제치고 TV 다음으로 취급고가 큰 판매채널로 자리 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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