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내 건물신축 현장에서 질소가스 누출로
30일 낮 12시26분께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공장 내 건물신축 현장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현장 근로자 서모(43)씨 등 3명이 질소가스에 질식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숨졌다.사고는 신축 중인 13층 건물 8층 배기닥트 내 작업 과정에 질소가 누출되면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SK하이닉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달 18일에도 정체불명의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지난해 7월에는 이산화규소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병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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