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씨티·SC은행·ING·PCA생명·유안타증권 금융사 민원평가 '만년 꼴찌'
농협·씨티·SC은행·ING·PCA생명·유안타증권 금융사 민원평가 '만년 꼴찌'
  • 강민우 기자
  • 승인 2015.05.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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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11년부터 4년, 한국SC 3년 연속 5등급..국민은행 여전히 하위권

 
농협·씨티·SC은행과 ING·PCA생명, 유안타증권이 금융감독원의 금융사 민원 평가에서 '만년 꼴찌'로 분류됐다.금감원은 민원건수와 민원 해결 노력, 영업규모 등을 평가해 매년 1등급(우수)부터 5등급(매우 미흡)까지 나눈다.

은행과 신용카드,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저축은행 등 81개 금융사가 지난해 민원평가 결과를 8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은행권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곳은 농협은행과 한국씨티, 한국SC은행이었다. 특히 농협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한국SC는 3년 연속 5등급을 받아 '만년 꼴찌'를 기록했다. 전자금융사기로 인한 피해 민원이 늘면서 2013년 5등급을 받은 국민은행은 지난해 4등급으로 한 단계 올라섰지만 여전히 하위권이었다. 신한은행은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고, 외환은행과 기업은행은 전년과 같은 2등급을,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전년과 같은 3등급을 유지했다.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이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신용카드사 가운데서는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롯데카드만 5등급을 받았다.보험업권에서는 5등급을 받은 곳이 많았다. 생명보험사 20곳 중 6곳(동양생명·DGB생명·ING생명·KB생명·KDB생명·PCA생명)이 5등급을 받았다. 4등급도 1곳(메트라이프생명)이었다. ING생명과 PCA생명은 2009년부터 6년째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1등급을 받은 곳은 교보·농협·미래에셋·신한·한화 등 5곳이었다.
 
등급을 매긴 손해보험사 15곳 가운데에는 현대하이카·AIG손보·MG손보가 5등급을 받았다. AIG손보는 2006년부터 9년째 5등급에 머물렀다. 1등급을 받은 곳은 농협손보·동부화재·삼성화재 등 세 곳이었다.증권사 가운데서는 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이 2012년부터 3년째 '꼴찌'에 머물렀다. 현대증권은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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