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1천억대 부당 대출' 의혹 수사
농협중앙회 '1천억대 부당 대출' 의혹 수사
  • 이민혜 기자
  • 승인 2015.05.20 00:3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 국내 금융권 비리로 칼날..대출거액 흘러간 정황도 포착

 
농협중앙회가 부실회사에 1000억 원대의 부당대출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의 수사가 국내 금융권 비리로도 향하고 있다.

19일 금융계와 MBC보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의 농협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4년간 매년 수백억 원씩, 모두 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문제의 회사에 대출해 준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회사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회사의 존속능력에 중대한 의문이 제기된다"는 한 부동산 개발 업체의 지난해 감사 보고서가 나올 정도로 이미 10년 전부터 재무상황이 좋지 않았다.

검찰은 또 이 회사가 농협에서 대출받은 거액의 돈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간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은 대출 과정에 농협의 고위급 인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문제의 부동산 개발업체가 대출을 받기 위해 농협 관계자는 물론 정관계 인사들한테도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경남기업과 포스코 비리 수사가 막바지에 온 만큼, 농협에 대한 본격 수사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 측은 이에 대해 "규정에 따른 절차를 거쳐 집행한 정상적인 대출"이라고 해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