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질환 실손입원비보험..삼성화재 자녀보험 상품 출시
‘임신·출산’ 질환 실손입원비보험..삼성화재 자녀보험 상품 출시
  • 박미연 기자
  • 승인 2015.05.2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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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조기진통 등 입원비 80%까지..뇌성마비·다운증후군 양육비 지원

 

보험업계 최초로 임신·출산관련 질환에 대해 실손입원의료비를 보장하는 자녀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삼성화재는 기존 자녀보험을 개정한 ‘뉴 엄마 맘에 쏙 드는 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보험은 임신·출산 관련 질환에 대해서도 입원의료비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실손의료보험은 자연재해와 임신·출산 등에 대해 면책조항이 있어 임신·출산과정 중에 입원의료비가 발생하더라도 보험사가 따로 보험금을 지불하지 않았다. 다른 자녀보험의 경우에도 수십만원 가량의 유산위로금이나 진단금 명목의 보장은 있었으나 입원의료비에 대해 보장하는 경우는 없었다.

이 상품은 통상적인 분만을 제외하고 유산, 입덧, 임신성 당뇨, 자궁경관 무력증, 조기진통 등으로 입원할 경우 1천만원의 한도 내에서 입원비의 8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임신중독증에 대해서도 최초 1회에 한해 진단비 20만원을 받는다. 단 통원치료비는 보장하지 않는다. 임신·출산 질환 보장 담보의 경우 산모의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특약보험료가 월 1만5000원 수준이며 임신 22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 담보의 경우 출산 뒤 42일까지 보장받는다.

최근 여성들의 출산시기가 늦어지며 태아의 선천성 이상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것을 고려해 아이가 뇌성마비 및 다운증후군 판정을 받을 경우 10년 동안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양육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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